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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답하다


청년이 답하다를 읽고 생각한 것은 어떻게 양쪽을 병행할까이다.

사회생활과 교회의 리더 활동을 어떻게 병행할수 있을까 의문점이 먼저 들었다.

누군가를 위해 일을 한다는 것, 누군가에게 시간을 쏟는다는것 그게 투자일까 허비일까.. 길을 읽으며 청년이 답하다를 읽으며 의문이 좀 커졋다.

누군가를 위해 일한다는 것이 두려움이 먼저 왓다. 그것을 한 학기동안 온전히 감당할 수 있을까 라는 것이 더 문제이다.

하다가 포기해 버릴거 같고, 하다가 관둬버릴거 같은데 해내는 것을 보면서 힘든 것보다 기쁨이 먼저라는 것을 보고 있다.


하다가 지쳐서 떠나는 분을 보면서 "아 나도 저렇게 떠나면 어떻하지?" 라는 두려움 부터 앞서는거 같다. 

요즘 생각이 많아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단점을 먼저 보게 되는거 같다.

한주를 보내면서 일과 학업 가운데에서 쉬고 싶은 시간을 드리겟다는 것이다. 근데 그 시간조차 드리기 힘들어 하는 나 따위를 구원하셧다니..


내 삶을 들어보면 주님이 개입 하셧다고밖에 말이 안나오는건 맞다. 근데 요즘, 두렵다.

주님만 믿으며 주만 위해 살겟다고 중 고등학교때 그렇게 외쳣고 고등학교부터 지금까지 기도제목이 

'지금 이순간 배우고 익히는 모든 것들이 제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주님만 위해 쓰임받기 기도합니다' 인데 두렵다.

내가 잘 할수 있을까,내가 과연 할수 있을까,이렇게 하는 것이 맞나 매 순간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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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구매한 청년이 답하다.

작년에 한번 읽어봣지만, 제자학교를 들으면서 다시 읽게 되었다.

작년에 읽었을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아무 생각이 없었던 작년과는 달리 약간의 두려움이 생겼다. ' 할수 있을까? '


집에서 반독립(?)을 하고 스스로 홀로서기를 시작한 이때. 이 책을 읽고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제자학교를 듣고 제자반을 듣고 리더로 섬기는 그날이 되었을때의 내 모습은?


먼저 제자반을 들었던,듣고있는 선배와 친구를 보면서 나는 할수 있을까? 지금 내가 하는 것들을 온전히 감당하며 할수 있을까 라는 물음표밖에 나오지 않았다.


마음 한편으로는 '대학생이자나 , 감당할 것이 하나밖에 없자나'라는 나쁜 생각도 스물스물 자리잡으면서 그러니까 평범하게 살게좀 내버려둬주시지 라는 원망도 찾아왓다.


솔직한 상태를 말하자면 조금 흔들리고 있다.

주일 대예베만 드리고 싶고 쉬고싶다.

어느정도의 공감대는 형성할 수 있지만 그 공감대를 사기위해 나름 엄청난 희생을 감수하였다.


이 나이는 열정많은 나이라고 하는데, 나는 시작이 두려워졌다. 지금 하고있는것 조차도 잘하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는데, 가끔씩은 내 삶에 주님이 계신지 흔들릴 때도 있다.


사랑하는 하나님 두렵습니다. 

지금 이 순간이 두렵고 내일이 두렵고 그 다음 스탭으로 나가는것이 두렵습니다.

제가 하는 모든일에 당신이 없는거 같아 두렵습니다.

기도하지 않았는데, 분명 내 힘으로 할수 없는 것임을 아는데 제대로 이루어 져서 두렵습니다.

틀림이 아니라 다름이라는 것을 아는데도 너무나 싫습니다. 

그렇게 좋아하던 코딩도, 구상하는것도 공부하는것도 과연 이길이 맞을까 라는 생각부터 하게 되는 제가 싫습니다.

그래서 요즘 회피하게 됩니다. 책 속으로, 쉼을 빙자한 회피로. 끝없이 제가 원하던 가상 이상적인 세계관의 책을 읽게되고 어디로 떠날, 누군가를 만날 생각만 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이 자리에 왜 보내주셧는지 이 일을 하게 해주셨는지는 주님만이 알겠지요.

전 매우 연약합니다. 분명 매 순간마다 주님 보시기에 가장 좋은것으로 알려주시겠지만, 매 순간 잊습니다.

하나님, 저는 하나님 앞에서 why문을 쓰는것을 정말 싫어하지만 이 순간에서만큼은 사용하고 싶네요.


왜 그 지옥에서 끌어내어 주셨고, 

왜 가르쳐 주셨고,

왜 한결같이 한길만 파고싶어하는 열망을 주셨고,

왜 이 길을 선택하게 하셨고,

왜 이 경험을 일찍 하게 하셨고,

왜 이 순간을 주셨습니까


하나님이 알려준 커뮤니티 사람들이 매우 좋고 하나님이 알려준 이 길이 너무 좋습니다.


그런데 정작 하나님을 더 알게하는 그곳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가끔 생각을 합니다. 그 지옥에서 나오지 못했으면 그 지옥만 알다가 죽었겠지만 그 지옥 하나만 알았을 테니 편하지 않앗을까라는 못된 생각을 합니다


세상적인일 가정 교회 세개다 놓칠수 없는데 그 지옥에서 빠져나와서 알게된 기쁨이 너무나 많아서 어쩔수 없습니다.


전 너무나 연약합니다. 미천합니다.

도와주세요 하나님, 지금 배우고 익히는 모든 것들이 기술적인 것에, 제 욕심에 한정된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온전히 쓰임받고자 배우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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